인천시는 7일 시청에서 월드클럽돔코리아(EDM)의 성공적 개최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한국관광공사, 월드클럽돔코리아 주최사인 피터팬엠피씨(주)와 함께 가졌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월드클럽돔 코리아’는 오는 9월 14~16까지 3일동안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전 세계 DJ Top 100위 가운데 1, 2, 3위를 차지한 마틴 개릭스, 디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 아민 반 뷰렌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 방탄소년단, 소녀시대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스티브 아오키와 캐쉬 캐쉬, 더블유&더블유등 모두 120여 명의 DJ가 4개 스테이지에서 3일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박남춘 시장은 “협약으로 월드클럽돔과 같은 대규모 국제 이벤트가 인천에서 매년 열리게 돼 큰 의미가 있고, 특히 지난해 3만 명(중화권 67%)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등 국내에서 외국인 참가자 수가 최대인 EDM 행사라는 점에서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도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이 참가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국내외 EDM 매니아들이 매년 인천을 찾도록 연계행사 등을 점차 확대해 ‘아시아의 EDM 허브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