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 성)가 관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경비원 취업지원 2018년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 제13조 제1항에 따라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며 “교육부터 취업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7월부터 12월까지 136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55명(40.4%)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3월 진행된 2018년 1기 교육에는 수료자 54명 중 25명(46.3%)이 취업했다.

올해 2기 교육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민간경비 교육기관인 (사)한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교육과 사고예방대책, 장비사용법, 시설·호송·기계 경비, 신변보호 등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자에게는 교육비와 취업 연계가 지원된다.

만 40세 이상 70세 미만의 구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2일까지 구로구 일자리플러스센터(구청 1층)를 방문해 구직등록 후 접수하면 된다. 46명 선착순 마감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플러스센터와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 수료 후에도 수시로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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