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일본 운젠시와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구례군과 운젠시는 2007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11년부터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를 통해 역사, 문화, 교육의 활발한 교류의장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민간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구례군 청소년 교류단은 중학생 12명과 인솔자 4명을 포함한 16명으로 구성, 지난달 23~27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운젠시를 방문, 재해기념관 및 미즈호 중학교 견학, 운젠 온천 체험, 운젠 시청 방문 등 일본의 문화를 익히고 주요 관광지 탐방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넓혔다.
이어 운젠시 청소년 교류단은 지난달 31일~3일까지 구례군에 방문, 압화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운조루 견학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반달곰 만나기, 래프팅 체험 등을 하며 구례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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