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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폭염 장기화 대비 농작물 관리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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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폭염 장기화 대비 농작물 관리철저 당부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8.0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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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폭염의 장기화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에 농작물 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따른 작물 생육부진 등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밭작물과 채소류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는 것 보다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작물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부직포 등으로 뿌리 주변을 피복해 지온상승과 수분증발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리철저를 당부했다.

 

과수는 고온과 강한 광선으로 인한 일소피해(햇볕에 의한 화상)와 각종 생리장해가 발생하는 만큼 충분한 관수(灌水)를 실시하고, 미세살수를 통한 과원내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벼농사의 경우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 산간지나 물 빠짐이 심한 사질답에는 수분부족으로 인한 벼의 수량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도인력을 편성하고, 각 읍면동 농가에 방문해 농작물 관리를 지도에 나서고 있다.

 

허명구 광양시 기술보급과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병해충 방제가 소홀해 질 수 있는 경우가 발생치 않도록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벼의 경우 이삭 팬 후 많이 발생하는 목도열병, 세균성잎마름병, 벼멸구 류 등과 밭작물은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예찰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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