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션 1위 작년 동기 대비 52% 증대…콘텐츠 차별화 비결
강원도가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이 2018년 상반기 지자체 페이스북 페이지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페이스북 페이지 분석 서비스 <빅풋9 데이터>에 따르면, 강원도 페이스북은 작년 동기간 대비 4만 4000명 이상의 신규 팬이 유입돼 17개 광역지자체 중 팬 성장률 52%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자체 팬 수 1위인 서울특별시 SNS 보다 높은 PIS(Post Interaction Score) 지수 19만 건을 기록하면서 SNS 사용자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빅풋9은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물 반응 데이터와 유저 데이터를 마이닝하고, 사용자에게 지표화하는 페이스북 공식 서비스이며 PIS란 게시물 좋아요+댓글+공유 반응 지수이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이슈로 1월부터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실시간 라이브 등 콘텐츠 개발에 힘썼다. 올림픽 이후에는 ‘평화’이슈를 활용한 이벤트와 여름휴가 국내 여행지로 1위로 꼽힌 강원도의 여름 명소 소개 등을 통해 관심을 확대시킨 것이 주효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블로그, 포스트, 트위터 등 5개 채널별 최적화된 메시지 전달과 강원도 ‘틈틈로드’여행테마 콘텐츠 , 사회공헌 ‘감자합니다’캠페인 등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최근 강원도 공식 블로그 ‘강원도래요’는 누적방문자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남북관계와 평화 이슈를 주도적으로 선도해갈 강원도의 위상과 역할을 홍보하는데 있어 도의 SNS 운용을 더욱 확대하고, 효율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