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오는 10월 말까지 만19세 이상 성인 902명을 대상으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4개 지역에서 동시에 매년 실시되는 법정조사로 주민의 건강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서 주민의 건강증진에 꼭 필요한 정책 수립에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된다는 것.
　조사대상은 질병관리본부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며, 교육과정을 거친 훈련된 조사원이 정해진 복장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선정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으로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하는 계측조사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 질병이환 등 21개 영역 220문항을 조사하며, 조사결과는 내년 3월 이후 공표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참여 없이는 지역건강통계도 없고 지역통계가 없으면 지역건강정책도 없다”면서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