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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시인 윤동주 추모콘서트 내달 1일 신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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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시인 윤동주 추모콘서트 내달 1일 신촌서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8.2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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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내달 1일 신촌 연세로에서 시인 윤동주를 주제로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추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2018 윤동주의 꿈, 신촌에서 시작되다’란 부제로 열린다. 윤동주를 추모하고 그의 정신적 고향이자 문화 중심지로서 신촌의 이미지를 세우자는 것이다.

 

행사계획을 보면 성악 트리오 ‘칸타레’가 ‘독립, 민족의 꿈’을 주제로 뮤지컬 ‘안중근’의 주제곡 ‘영웅’과 가곡 ‘선구자’를, 윤 시인의 6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와 바리톤 전병곤이 ‘동주, 시인의 꿈’이란 주제로 가요와 가곡을 들려준다.

 

이어 ‘신촌, 청춘의 꿈’을 주제로 8인조 라온밴드와 1979년 그룹 라이너스의 노래 ‘연’을 만든 조진원 연세대 교수가 공연을 선사한다.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윤동주 시 필사하기’와 ‘윤동주 시 캘리그래피(멋글씨) 체험’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 시민들에게 윤동주의 시가 담긴 엽서와 풍선도 나눠 준다.

 

윤동주는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암울한 조국의 현실과 청년의 고뇌를 시어로 표현했다. 별 헤는 밤, 서시 등의 작품도 연희전문 재학 시절에 나왔다. 학교가 있던 신촌은 윤동주가 교우들과 자주 걷던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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