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가 지난 27일 긴급 본회의를 열고 제266회 임시회 회기를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서천군의회는 당초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간 임시회를 열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점검을 통해 각종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경정예산등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천지역 집중호우에 따라 주민피해가 우려돼 피해예방과 응급조치등을 실시 한 후 내달 4일까지 회기를 연장해 추가일정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은 이날 긴급 소집된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서천지역의 집중호우로 군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피해가 죄소화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의사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26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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