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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29일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대청호 상류지역 지자체, 금강물환경연구소, 취· 정수장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하는 조류대책위원회가 열렸다.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및 신속한 대응으로 조류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 수돗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1998년부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괄적인 협의 기구이다.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는 금강물환경연구소,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금산군, 대전·청주 상수도사업본부, K-water 등 11개 유관기관과 학계전문가가 참여했다. 관계기관의 조류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공동대응방안에 논의했다.
녹조 발생지역 집중관리, 축산분뇨 등 오염원 관리강화를 위한 유관기관의 역할 등으로 주요논의하고 특히, 이번 강수로 인해 대청호와 인근 하천에 유입된 많은 양의 쓰레기는 관계기관이 협업해 신속히 제거하기로 했다.
또한 수돗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대청호 내 문의·추동 취수탑의 취수구 위치를 녹조가 없는 심층에서 취수토록 조치하고, 정수장엔 활성탄 처리 등 정수처리를 강화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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