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박남춘 “시장직속 일자리委 신설…일자리정책 컨트롤”
상태바
박남춘 “시장직속 일자리委 신설…일자리정책 컨트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9.02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文대통령·민선7기 시도지사 첫 간담회 참석 ‘일자리 구상’ 밝혀
GCF 활용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조성 적극적 지원 등도 요청


 박남춘 인천시장은 30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민선 7기 첫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GCF가 있고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로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풍부함에도 인천기업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 연계가 부족하고 제조업 비중이 높은 도시인데 4차산업 환경변화 대응에 미흡한 한편, 인천 대부분의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수도권 규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공항, 세계 최대환경국제기구 GCF, 수도권매립지 주변 환경기관, 송도 바이오 등 인천만이 가진 강점, 인프라를 특화시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구상을 밝혔다.
 먼저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신설'을 통해 기존 관 주도에서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상호 협치를 통해 일자리정책을 컨트롤해 나가도록 일자리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항경제권 시범 지정’을 통해 공항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정비단지, 첨단산업·물류단지를 조성하며, 공항 및 항공 연관 산업을 집적화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GCF를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 조성될 수 있도록 ‘GCF Complex’를 조성하도록 정부의 주관부처 지정, 이사국 진출을 통해 환경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수도권매립지에 환경산업기술연구개발, 사업화, 생산이 연계된 ‘에코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고. 송도국제도시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책제언으로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지역이 수도권과밀억제권역인데,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창업기업의 법인세를 현행 50% 감면을 타 지역과 동일하게 100%로 감면’하도록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홍준호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이 많은데, 기업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많이 듣고, 시민과 협치하는 일자리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