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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마포구립하늘도서관 개관 100일... 8만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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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마포구립하늘도서관 개관 100일... 8만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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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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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청 꼭대기 층에 둥지를 틀고 지난해 11월 개관한 마포구립 하늘도서관이 2월 19일로 개관 100일 맞은 가운데,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도서관, 차 마시며 부담 없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늘도서관 개관 이래 총 5,303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이중 마포구 인근 구에서도 1,5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이용하고 있다. 평일에는 800∼900여명, 주말에는 1,000∼1,3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개관일인 지난해 11월 12일부터 2월 19일 현재까지 약 80,000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늘도서관은 과거 행사장으로 사용하던 구청사 12층 강당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서 만들어 졌다. 약 470㎡면적에, 도서 약 3만권과 총 100석의 열람석을 갖췄다. 도서관 내부는 한강과 월드컵 공원을 바라보며 조망과 햇볕을 즐기는 힐링 공간으로 설계해 아늑한 카페 분위기가 난다. 또 서가와 열람실외에도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담소방과 바리스타가 커피를 뽑는 카페식 옥상정원 등이 설치된 것은 타 공공도서관과 차별되는 점이다. 노란색의 낮은 책상과 의자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어린이열람실도 있다. 구는 관내 총 9개(구립2, 작은7) 구립도서관에 대한 회원정보를 통합한 통합도서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내 9개 구립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의 개별적 운영에 따른 자료관리와 도서이용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구립도서관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20일 운영에 들어갔다. 회원 통합도서관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마포구립하늘도서관, 고맙습니다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 꿈을이루는작은도서관, 늘푸른소나무작은도서관, 복사골작은도서관, 성메작은도서관, 아름드리작은도서관, 해오름작은도서관이며, 1번의 회원 가입으로 9개 도서관 전부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향후 공공도서관 통합홈페이지도 구축해 9개 도서관, 약 18만권의 도서에 대해 원하는 책의 대출가능 여부와 집 가까운 도서관 확인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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