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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13회 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 축제’ 14~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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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13회 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 축제’ 14~15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9.1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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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조선시대 육의전 재현으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13회 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 축제’를 오는 14~15일 개최한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할 권리를 가진 상점을 시전이라 불렀으며 지전·어물전·포전·선전·면포전·면주전 등 6개 시전이 ‘육의전’이었다.

 

축제가 열리는 종로청계관광특구는 옛날 육의전이 자리했던 청계천 인근을 따라 관철동에서 창신동까지 오늘날에도 다양한 상권이 형성돼 있다. 청계천 복원을 통한 주변 관광자원 연계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지난 2006년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14일 4차 산업혁명 혁신기지로 재탄생한 세운상가(다시세운광장)에서 열리고 둘째 날은 창신동 문구완구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날 다시세운광장에서는 전통 육의전 재현과 드로잉 퍼포먼스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또 상패휘장, 의료기기, 귀금속 등의 업종과 관련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특히 세운상가 장인들이 참여해 전자제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부품을 전시하며 현장에서 직접 무드등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광장시장에서는 한복 뽐내기 대회, 강강술래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창신동 문구완구 거리 일원에서 포도부장 순라 퍼포먼스와 마술·벨리댄스 등의 공연을,문구완구 상가에서는 상가인증에 따른 기념품 증정, 할인판매를 하고 인장거리에서는 내교인장 사진전시를 비롯한 각종 인장전시, 인장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 청계7가 수족관 거리에서는 물고기 할인 판매와 무료 나눔 등이 열린다.

 

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600여년의 역사가 보존돼 있는 서울 최대 유구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과 ‘육의전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무료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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