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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우리 동네 불편사항은 여기에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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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우리 동네 불편사항은 여기에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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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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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미사용 계층도 포용하는 새로운 주민소통의 장<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아현동 주민센터는 내달부터 일반주택지역 통장들의 각 자택을 거점으로 주민참여형 게시판을 운영한다. 구는 각 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등을 통해 민과 관이 소통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양측의 소통의 간극을 더욱 좁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이에따라 아현동 주민센터는 동과 주민을 연결해줄 수 있는 주민참여형 게시판을 운영하기로 했다.민·관의 지속적인 협력 모색에도 불구하고 양측에 분명한 거리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인터넷이나 SNS 등 새로운 미디어에 익숙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디지털 시대에 이러한 아날로그 방식의 소통 창구를 설치하게 된 이유이다. 주민참여형 게시판은 각 통장들의 자택에 설치돼 청소, 공공시설물, 안전사항 등 지역 문제에 대한 요청이나 의견을 통장을 통해 동 주민센터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누구나 손 글씨로 작성한 메모를 게시판에 부착할 수 있고, 주민 모두가 해결방법에 대하여 함께 고민한 후, 대안을 게시하는 주민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또한 동의 검토 결과도 이곳을 이용해 고지할 수 있게 되어있어 향후 이용 빈도가 높을 전망이다. 반경호 아현동장은“새롭게 시행하는 주민참여형 게시판 운영제도가 지역주민 간 불편사항과 해결방안 등의 공유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확산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동 주민센터가 관내 주민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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