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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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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 '악화일로'
  • 안산/ 전춘식기자
  • 승인 2018.10.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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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최근 안산지역에 소재한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4분기 전망치는 전분기보다 22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경기도 단위로 조사한 경기도내 전망치(68)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이나, 현장의 체감경기 악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내수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고용환경 변화와 미중 통상분쟁, 금리인상 기조, 환율변동성 등 대내외 리스크로 인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안산 지역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83, 목재종이·비금속·운송장비 71, 석유화학 86, 전기전자 82, 철강금속 54, 기계설비 70, 기타 60으로 전 업종 모두 기준치(100) 이하로 나타났으며, 주요 항목별 역시 모든 항목이 기준치를 밑돌며 부정적일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연초 세운 영업이익(실적) 목표치 달성여부에 대해 69.6%가 미달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28.4%는 달성(근접), 2.0%만이 초과 달성할 것으로 응답했다.
 ‘목표치 미달’에 답한 이유로는 내수시장 둔화가 49.2%로 가장 컸으며, 고용환경 변화 20.6%, 기업관련 정부규제 8.7%, 미중 통상 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7.1%, 환율 변동성 4.8%, 기타 4.0%, 금리인상 기조 3.2%, 유가상승 2.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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