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오는 12일 시청에서 국외 자매도시인 러시아 나홋카시와 수산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동해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나홋카시에서 근로자 10명을 내달 말에 파견 받아 동해북평산업단지 내 수산물 가공 기업체에서 내년 2월까지 근무하는 내용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번기의 고질적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정부정책으로 지자체간 MOU를 통해 단기취업 비자를 발급 받은 외국인 근로자를 3개월간 농·어촌지역 기업체에서 고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