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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여량면새마을부녀회(회장 손명숙)가 16일 생일을 맞는 홀몸노인들을 초청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여량면 복지회관 연회장에 모신 후 케이크를 절단하고 미역국과 떡, 과일 등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지난 2007년부터 여량면 홀몸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지원과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시작돼 여량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11년째 매년 이뤄진다.
식사 초대를 받은 노인들은 “홀로 생활하는 외로움에 힘들 때도 많지만, 마음 따뜻한 생일상을 받으니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명숙 여량면새마을부녀회장은 회장은 “어르신들이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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