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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여수시의장 “여수산단 안전사고 강력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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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여수시의장 “여수산단 안전사고 강력 대처”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0.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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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완석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이 여수국가산단내 일부 기업의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특위구성 등 시의회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최근 열린 제18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중에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위험설비가 한데 모여 있는 여수산단에 대해 정확한 실태파악과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책, 그리고 더 나아가 여수산단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키 위해 ‘여수산단 실태파악 특위’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수산단은 조성한 지 50년이 넘으면서 최근 5년간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화재가 54건에 달해 ‘전국 최다 발생’오명을 갖게했다고 지적했다.
 올들서만 현재까지 모두 11건의 화재와 안전사고를 유발하면서 시민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실제 지난 4일 남동발전 여수화력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같은 날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서 의장은 “이번 회기 중 올해 70주기를 맞는 여순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특위를 구성,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시의회는 지난달 7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에 보내는 등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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