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수원시, 스마트시티 조성…첨단도시로 ‘업’
상태바
수원시, 스마트시티 조성…첨단도시로 ‘업’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8.10.24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포럼…내년 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등 발표

경기도 수원시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미래형 첨단도시에 한발 더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포럼’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발표했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공공건물에 구축한 ‘IoT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 플랫폼’은 프로토콜(통신 시스템이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신 규칙)을 바탕으로 빌딩 설비와 스마트 플랫폼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것이다.

스마트 플랫폼에서 건물 설비·환경·공간·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건물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은 사람·물·자연이 함께하는 물 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전반에 자연 상태에 근접한 물순환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다.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빗물 공급장치와 노면 살수 시스템, 지하수 오염물질을 줄여주는 LID(저영향 개발) 시설 등이 대표적인 레인시티 사업으로 시는 기존 인프라에 IoT·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더욱 ‘스마트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레인시티 통합관리시스템은 빗물 이용 솔루션, 대기 환경 개선 솔루션, LID 시설 관리 솔루션 등으로 구성되며 물순환 시설을 원격제어하고,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해 시민과 기관에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사건·사고 지점 주변의 영상을 해당 기관에 제공해 경찰·소방관들이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내년 2월부터 ‘수원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스마트시티 정책을 담당하는 ‘스마트시티팀’을 신설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