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김수영 구청장)는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만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의 경우, 2회 접종자는 9월 11일부터, 1회 접종자는 10월 2일부터 시작되며, 어르신은 75세 이상은 10월 2일부터, 65~74세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기간 미준수시 무료독감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이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생하고 있어,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을 고려해 10~12월 사이를 접종시기로 설정하고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백신 3가는 A형 2가지, B형 1가지로 구성돼 있고, 4가는 B형 1가지가 더 포함돼있다. B형 인플루엔자는 4~5월 소규모로 늦게 유행하는 경향을 보이며, 경한 임상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3가로도 충분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천구보건소 정유진 소장은 “대상자 확대 및 접종기간 날짜가 달라 혼선이 있을 수 있으니, 의료기관 방문 전 사전 문의 후 방문을 권장한다. 또한, 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받아야 하며, 접종당일에는 접종부위의 청결유지와 안정을 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 ☎2620-3885,3866(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