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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위기가정 발굴 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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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위기가정 발굴 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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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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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복지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하, 반지하, 고시원, 옥탑방 거주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가정, 3개월 이상 체납으로 인한 단전 가구 등 5,500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가구를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가칭) ‘위기가정 발굴 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과 기동상담팀(신설)을 가동하는 ‘위기가정 발굴 추진반’(반장 복지정책과장) ▲주민복지협의회, 자치위원회, 복지통장, 새마을 회원, 자원봉사캠프 회원 등으로 구성된 ‘동주민센터 발굴단’ ▲복지관, 관리사무소 등의 ’민간기관‘으로 구성된 것으로, 구는 먼저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 16명을 채용하고 서울시 인생이모작 센터의 사례관리 서포터즈 9명의 파견을 요청했다.인력 운용내용을 살펴보면, 16명의 전문인력은 영구임대아파트, 지하, 반지하, 옥탑방이 밀집된 14개 동주민센터에, 9명의 사례관리 서포터즈는 영구임대아파트가 밀집된 5개 동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전문인력 16명은 일일 최소 10가구를, 사례관리 서포터즈는 일일 최소 5가구를 방문해 주거위기 가정, 저소득 의료 긴급지원 가정,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생계 위기 긴급지원 대상자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재, 수해, 생활고 등의 긴급지원 사례 발생 시 현장출동 지원을 하고 동 주민센터와 민간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사례 방문 지원도 한다는 방침이다. 위기가정 발굴 지원단의 전문인력과 사례관리 서포터즈의 상담지를 통한 탐문조사 및 발굴단 의뢰 대상자에 대한 욕구조사 등 1차 조사가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동 주민센터에서는 1차 조사 결과 대상자에 대한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 단순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동 자체 휴먼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서비스 대상자에게는 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공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조사 결과를 행복e음 시스템에 입력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 계층을 적극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된다.한편 구는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관리사무소, 어르신 돌봄센터, 종교단체 등에서 각각 관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기관의 각종 서비스 자료의 연계·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 민간기관의 복지서비스 제공 자료를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수혜 대상자의 지원내역 등을 세밀히 파악해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일반 지역에 비해 복지수요가 많은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에 통장 20명을 신규 증원하여 영구임대아파트 1개동에 통장 1명씩을 배치, 최일선의 주민과 밀착된 복지도우미 역할 수행으로 자살예방 및 위기가정 발굴에 적극 나서는 그물망 복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해 담당했던 방문간호사가 구청 보건소에 소속을 두고 활동했으나 복지수요를 감안해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 1~2명의 방문간호사 총 15명을 고정 배치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집중 돌보게 하는 현장중심의 복지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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