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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편식Stop! 가족과 함께하는 편식예방 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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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편식Stop! 가족과 함께하는 편식예방 교실’운영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0.30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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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0일, 부모가 잘 모르는 우리아이 편식 이유와 개선방법 등 강의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편식 STOP! 가족과 함께 하는 편식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쑥쑥 크는 우리 아이 골고루 먹어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편식예방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편식의 정의와 식품구성자전거의 이해’라는 주제로 편식의 종류와 유형, 예방법 등을 설명한다.

 

상반기 편식 예방교실 강의를 진행한 ‘바른 식습관 연구소’의 서인숙 영양사는 편식의 원인 중 한가지로 부모의 식습관을 꼽았다. 서 영양사는“식재료에 대한 경험과 접촉의 부족은 아이의 편식을 유발할 수 있고, 부모의 식습관을 아이들이 보고 배우기 때문에 평소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게 해야한다”고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실습교육은 평소 친숙하지 않았던 식재료를 직접 만지고 맛보는 시간을 가진다. 각 식품군이 골고루 들어간 ‘오군이 샌드위치’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시간으로, 아이들이 평소 접하지 못해 거부감을 느끼는 음식을 경험하게 해 흥미를 유발하는 시간이다.

 

상반기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에 야채를 잘 안 먹었는데, 오늘 가족이 함께 만든 요리는 맛있게 다 먹었다.”며, 앞으로 집에서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이야기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편식예방 교실을 통해 그 동안의 식습관을 점검해보고, 아이들이 건강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가족과 함께 하는 편식 예방교실은 선착순 15가구(30명) 전화 접수 중이며, 신청 및 교육 관련 문의는 보건지소(☎02-879-7404, 74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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