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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도시관리국, 주거환경 개선 등 주요정책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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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도시관리국, 주거환경 개선 등 주요정책 기자간담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1.0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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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도시관리국(국장 유철호)에서는 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도시 발전계획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정책에 대해 밝혔다.

구는 최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기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비해 간소한 절차로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계획도로로 둘러쌓인 1만㎡ 미만의 지역에 한해 ▲노후 불량건축물의 수가 2/3이상 ▲단독주택 10호 이상 또는 공동주택 20세대 이상 ▲토지등소유자 80% 이상 및 토지면적 2/3 이상 주민동의가 있으면 진행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소수의 이해관계자로 구성돼 갈등이 최소화하고, 사업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 또 구역지정 및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해 사업기간 단축과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  

송파구에는 마천동 26-1번지 일원(화인아트빌라), 방이동 138번지 일원(장안빌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된 건축물이 밀집되고 낙후된 거여2구역에 대해 광역적 계획을 통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재개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여동 181, 202번지 일대(거여2-1)는 오는 12월 공사착공예정이며, 거여동 234번지 일대(거여2-2)는 2020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공정률 25.71% 진행된 상태다.

또한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안전에 필요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주민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구는 관내에 이야기가 있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야간경관 조성 및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힐링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고보조명이란, 프로젝터에 메시지를 찍은 특수필름과 LED조명을 내장해 가로등이 켜짐과 동시에 센서 작동으로 메시지 등을 주변 바닥이나 벽에 비추는 방식의 조명이다.

이외에도 주민의 다양한 부동산 관련 민원 및 궁금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인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된 무료 부동산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 등산객의 안전과 이용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남한산성 등산로를 수준 높고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한다. 이와 함께 조성 후 오랜 시일이 경과해 노후되고 정비가 필요한 어린이공원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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