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새누리당 동작구청장 후보로 장성수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60·사진)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동작 공천관리소위원회는 12일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6·4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선은 일반 주민 여론조사 50%, 당원 현장투표 50%를 반영해 진행됐다. 장성수 후보는 현장투표(204)와 여론조사(173.2)를 합쳐 총 377.2점을 얻어 후보로 결정됐다. 공천위는 동작 갑·을 지역에 각각 500명씩 총 1000명의 당원선거인단을 구성했다. 현장투표에는 이중 63%인 630명이 참가했다. 개표결과 290.4점을 얻은 홍운철 후보가 2위, 243.3 점을 얻은 김경규 후보가 3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185.6점을 얻은 황석순 후보가 4위, 115.2 점을 얻은 정낙균 후보가 5위, 45.5점을 얻은 지창수 후보가 6위를 기록했다. 장성수 후보는 신한은행 상무(영업추진본부장), 사단법인 민생경제정책연구소 이사,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중앙선대위 경제단체본부 부본부장, 한나라당 서울시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 중앙선대위 대외협력위 특별보좌역 등을 지냈다.장 후보는 “주민들이 갈망하는 생활의 불편을 우선 구정 차원에서 과감히 해소할 정책을 실천할 것이다. 모두가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편한 동작’ 은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궁극적인 목표다.”면서 “금융인으로 그간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동작구의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 보겠다.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힘찬 동작, 편한 동작’을 만들어 가는 길에 구민여러분의 응원을 부탁드린다.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