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창원시, 연말까지 주요 도로 제한속도 하향 시범운행
상태바
창원시, 연말까지 주요 도로 제한속도 하향 시범운행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11.07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사람중심의 교통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도심 주요도로의 제한속도를 10km/h로 낮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제한 속도 하향을 시범 운영하며, 이와 함께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도 병행한다.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구간은 중앙대로, 원이대로, 창이대로(무역로, 성주로), 충혼로(삼동로) 등 4개 가로축, 29.2km이며, 현재 제한속도 70km/h에서 10km/h 낮춰 60km/h로 운영된다.

시는 교통사고 줄이기와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경남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총 4차에 걸쳐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정부정책을 획일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창원시만의 교통특성을 고려한 속도관리방안을 시행하기 위해 실증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원이대로 9.2km구간의 제한속도를 10km/h 낮추더라도 최대 1.9분의 통행시간 차이만 발생해 교통정체는 최소화되고 교통안전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