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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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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 김순남기자
  • 승인 2018.11.0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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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360억원 벤처펀드 조성
2022년까지 3천억 규모로 확대, 4차산업 원천기술 등에 투자

    최근 시 전역을 '아시아 최대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경기도 성남시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벤처펀드 조성에 나섰다.


    성남시는 7개 기업·기관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KB디지털 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7일 서울 KB인베스트먼트 사무실에서 '성남벤처펀드 창립총회'를 했다.

    창립총회에서 1천36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됐다.

    성남시가 30억원,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KB금융그룹이 850억원, 한국모태펀드가 280억원, 우정사업본부가 200억원을 출자했다.

    출자금은 2026년 11월까지 8년 동안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의 원천기술과 융합 신산업 기업에 투자된다.

    시는 판교 제1∼3 테크노밸리 내 2천500여개 기업을 지원, 성남이 아시아 최대 실리콘밸리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조성된 성남벤처펀드를 2022년까지 3천억원 규모로 확대해 기업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2일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을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수정 위례지구∼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은 시장은 "성남벤처펀드 결성은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성남지역 전체를 경제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아시아 최대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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