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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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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온힘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1.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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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
 실제로 겨울철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 무방비 노출 시 동사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길거리 노숙인 159명, 노숙인 시설 7개소 335명, 쪽방생활자 309세대 424명 등 취약계층 모두 918명에 대한 보호대책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한다.
 조태현 시 보건복지국장은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동안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경찰, 소방, 군·구, 관련시설을 연계한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거리노숙인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밀집지역 현장활동을 통한 상담보호와 시설입소 및 응급잠자리를 제공하고 방한복 등 응급구호 물품을 배부하는 한편, 쪽방 주거지 순회방문으로 보일러 수리교체와 난방비, 겨울용품(4800만 원 상당) 및 김장김치, 연탄 2000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쪽방상담소 계양본소, 동구분소 등 2곳의 한파대피소도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119구급대·보건소·병원·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 긴급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인천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동절기 무료검진을 부평구 뫼골공원에서 월 1회 실시하고, 노숙인시설 및 쪽방지역의 동절기 안전점검과 긴급생계, 주거지원 등 제도권 보호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응길 공감복지과장은 “동절기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 등 취약·소외계층에 대해 한파와 겨울 안전사고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과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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