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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러시아 극동 연해주와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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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러시아 극동 연해주와 자매결연 체결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8.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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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열리고 있는 포항 포스텍 국제관에서 콘스탄틴 보그다넨코 러시아연방 연해주 부지사와 자매결연 체결서에 서명하고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한 협정서에는 경북도와 연해주 간 다양한 분야의 인적교류와 함께 경제, 무역, 과학, 기술, 농수산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 지방정부는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포항시도 시청에서 연해주에 속하는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경북도와 함께 연해주를 기반으로 유라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연해주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철강도시인 포항이 환동해 시대 해운과 항만, 물류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연해주가 위치한 러시아 극동지역은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공간”이라며“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그 동안 미국, 중국,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러시아 지역과도 협력을 강화해 북방경제권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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