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가 구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가장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부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구는 단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한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저렴한 비용으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월 양천구 전 동주민센터 및 신정3동 현장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완료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경우 주민등록등․초본은 무료, 가족관계증명서류는 400원 등 기존 창구에서 발급받는 것보다 20~6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인식만으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평일 9시부터 6시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에 사전예약을 받아 저녁 9시까지 민원을 처리해주는 ‘목요 예약민원처리제’를 운영중이다.전입신고를 비롯하여 주민등록정정신고,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등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업무 중심으로 운영되며, 사전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화예약후 이용하면 된다.또한 갑자기 팩스가 필요할 때에도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구민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동주민센터 팩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단, 5통 이상의 다량의 서류를 한꺼번에 보내는 것은 금지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서류는 민원인이 직접 송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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