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연안정비사업이 준공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기상이변, 해수면상승, 인공구조물 설치 등 자연·인위적 요인에 의한 연안침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해 온 ‘공현진 연안정비사업’은 80억 원을 들여 잠제(수중방파제) 180m를 설치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최근 너울성 파도로 해안 침식과 배후지 침수 피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현진 연안의 경우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만들기 필요성이 높아 해양수산부 제2차 연안정비(변경) 기본계획(2010~2019)에 반영, 지난 2015년 5월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연안정비사업 마무리로 너울 성 파도로부터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 재산권 보호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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