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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교급식 재료 품평회로 깐깐하게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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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교급식 재료 품평회로 깐깐하게 고른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1.16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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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선정 품평회 열어

- 4곳 선정… 점검 후 이상 발견땐 납품 중단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에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선정 품평회’를 연다.

 

이번 품평회는 학교급식 공급 희망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7곳이 참가한다.

 

구는 지난달 납품 실적,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자체검사실 설치여부 등을 서류 평가하고 생산시설 등을 현지 실사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다.

 

품평회에서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와 학교장을 포함한 학교 관계자, 영양교사, 구의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의 평가단이 수산물 품목에 대해 각 4개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선정 방법은 업체별 설명회에 이어 급식납품 견본 식재료에 대한 시식을 진행한다.

 

평가단은 식재료 중 가장 선호하는 업체 4곳을 투표하고, 이를 1차 평가와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또 최종 선정된 업체는 내년 3월부터 1년간 지역 내 64개 공립초등학교, 중학교 중 희망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는 53개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했다.

 

구는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친환경급식팀에서 정기적으로 납품조건 준수여부, 위생검사, 방사능 검사 등 납품 전반사항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체경고, 납품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품평회를 통해 우수업체를 선정, 품질 좋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친환경 식자재가 꾸준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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