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로 부모님께 사랑의 감사 엽서 쓰기 캠페인을 펼친다.지난 1월부터 도로명주소 사용이 전면 시행됐으나 정착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올해부터 전면 시행한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교육지원청과 협조해 감사 엽서 쓰기를 추진한다.어버이날에 맞춰 엽서가 도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20개 초등학교의 3, 4학년 학생에게 도로명주소 홍보 내용이 담긴 엽서 4,600장을 제작해 지난 17일 배부를 마쳤다.각 학교는 자체 일정에 따라 학생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내용을 엽서에 쓰고 도로명주소를 적어 우편으로 보내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성중경 토지관리과장은 “도로명주소로 감사 엽서 쓰기는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생과 부모님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로명주소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구청 토지관리과(☎2286-5396)로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