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은 20일 제26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해 일하고, 구민을 대표해 일하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의장은 “안전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과유불급이란 없다는 것을 명심해 겨울철 안전 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임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 심사와 구정질문이 예정돼 있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특히 예산안 심사는 내년도 성북구의 살림살이를 계획하고 심의하는 의회의 막중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임의장은 “예산안 심사에 있어 의원님들께서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구의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사해 구민의 세금이 적정하게 집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예산안을 비롯해 여러 안건에 대해 45만 성북구민의 심사를 받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자료 준비와 답변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