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북구, 민선7기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첫 예산 제출
상태바
성북구, 민선7기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첫 예산 제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1.20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20일 제262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현장중심·사람중심 과제’에 대한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6809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6687억원, 특별회계가 122억원이다.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사회복지 분야의 자치구 매칭 분담금을 100% 우선 편성했다. 그 결과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한 사회복지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예산의 55%인 3705억원을 편성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2019년은 실질적인 민선7기가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주민의 삶의 문제를 구석구석 해결하는 현장중심 행정,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중심 행정, 기본에 충실한 실속행정을 구정운영의 3대원칙으로 삼고 구정의 중심에 ‘주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을 세우고자 민선7기 슬로건을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고 정했다.”고 말했다.

이구청장은 “이러한 원칙과 구정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와 고민을 투명하게 소통함으로써 주민의 삶에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현장중심 전략과제로,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가 2019년에 개관예정이며, 성북체육문화센터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에 소규모 박스파크 공연장을 건립해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구청장은 “오랜 시간 주민여러분의 숙원사업인 월곡적환장과 재활용선별장의 시설개선을 비롯한 신월곡 재개발 정비사업과 유해환경 업소 정비를 4년 임기내 반드시 추진해 주민 친화적 주거환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봉제산업 공동작업장을 운영해 소상공인의 안정된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형 콘텐츠 제작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내부순환로 월곡 하향 램프를 조속히 건립해 교통혼잡과 매연·분진 등의 생활불편을 적극 해결할 방침이며, 동북선 지하경전철을 차질 없이 착공해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교통체계를 개선함과 동시에 신규 역세권의 상업기능을 구축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이외에도 ▲현장구청장실 운영과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대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 ‘소외됨 없는 따뜻한 복지 실현’ ▲상권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지원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개선’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도시’ 등의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