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농촌 지역 환경개선 및 영농폐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내달 22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10개 읍면 10개팀 60명을 영농폐기물 수거전담반을 편성해 수거차량을 투입, 마을 곳곳을 출장해 농작물 경작 후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버려지고 있는 폐비닐, 폐부직포, 폐농약병, 폐차광막, 유효기간이 지난 남은 농약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키로 했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금지 및 남은 농약병의 처리방법 등을 안내하고 교육을 병행키로 했다.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가정이나 영농하우스까지 방문해 영농폐기물을 직접 수거하며 마을일정에 맞춰 사전에 마을단위 공동집하장에 영농폐기물을 모아두면 방문 수거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요인을 차단해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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