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김장쓰레기 배출방법 준수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다량으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김장쓰레기는 김장쓰레기 수거 전용봉투(주황색) 20ℓ에 담아 동별 지정요일 일몰 후부터 23시까지 내 집 앞에 배출해야 한다. 아직도 어떻게 버려야 할지 잘 몰라 본의 아니게 불법투기 사례가 종종발생하고 있다.
김장쓰레기는 배추 잎, 파 뿌리와 껍질, 무 및 마늘 껍질 등 김장 재료들을 다듬으면서 나온 생쓰레기를 일컫는다. 배출 시 음식물 처리시설기계 고장의 원인이 되는 마대자루와 노끈, 양파망 등의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꼭 제거하고, 마늘대와 고추꼭지는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김장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경우 음식물 종량제봉투(녹색)에 넣어 배출하고, 음식점·상가는 기존 방식(납부필증, 차량계근)으로 배출하면 된다. 전통시장 내 야채판매소는 특성상 생쓰레기 배출량이 많이 발생함을 고려하여 신규제작·보급하고 있는 음식물종량제 봉투(30ℓ)에 배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구입단계부터 다듬어진 재료를 구입하고 물기를 꽉 짠 후 말리거나 잘게 썰어 배출하면 부피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규격봉투 사용에 따른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다.”며 “올바른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준수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