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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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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앞장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8.11.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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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와 내년 3월 어린이집 개원 업무협약


 최근 어린이집 문제가 사회적으로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확충에 강원 속초시가 발 벚고 나섰다.
 지난 23일 속초시는 청호동 현대 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회장:김계남)와 국비 1억 2000원을 들여 시설 리모델링과 기자재 지원은 물론 내달 중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위탁체를 선정해 내년 3월 어린이집을 개원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법상 300인 이상 공동주택의 의무설치 어린이집을 시가 무상으로 임대(10년)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공보육을 강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속초청호아이파크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계남)는 “민간어린이집을 유치해 아파트 임대료 수익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질 높은 보육환경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희망했다”며 “입주민의 70% 우선입소와 정원에 미달되는 경우 지역주민이 입소할 수 있어 아파트 주민은 물론 청호동 지역 주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속초시에는 국공립 3개소, 법인법인외 7개소, 민간가정 47개소, 직장어린이집 1개소 등 총 58개소의 어린이집에 영유아 2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중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율은 전체 어린이집의 8% 수준에 그치고 있어 높아만 가는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하여 현재 대우아파트, 속초조양LH천년나무아파트, 하우스토리아파트의 어린이집에서도 국공립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보육의 공공성 확대 및 국정과제인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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