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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유치원.어린이집 10m 내 내달 31일부터 '금연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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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유치원.어린이집 10m 내 내달 31일부터 '금연구역' 확대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8.11.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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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청양군은 내달 31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유치원·어린이집은 해당 시설 경계 내부로 한정해 법적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내달 31일부터는 유치원·어린이집 경계면에서 10m 이내까지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된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시설부지가 넓지 않고 건물 경계가 도로와 맞닿아 있는 경우 아이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하다.
 군 보건의료원은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관내 27개 유치원·어린이집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금연 정책 정착과 지역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구역 현수막을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구역 확대’를 홍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중 금연지도원의 지속적인 금연단속과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상담 서비스, 금연교육, 금연보조제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어린이집·유치원 경계 10m 지역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만큼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폐해 방지를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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