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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관련 법정계획 5개 하나로 통합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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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관련 법정계획 5개 하나로 통합 수립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2.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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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심 교통망·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 등 6개 목표 설정
2036년까지 철도망 359km로 2.6배 확충…수도권·전국 한번에 연결

인천 도시교통 종합계획 <上>


 인천시는 향후 20년(2017~2036년)동안 인천교통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부문별 장기구상을 담은 ‘인천시 도시교통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시가 수립한 도시교통 종합계획은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20년)과 도시교통정비중기계획(5년), 지방대중교통계획(5년), 지속가능지방교통물류발전계획(10년), 보행교통개선계획(5년) 등 교통관련 법정계획 5개를 하나로 수립하는 최초의 계획이다.


 교통여건 및 패러다임 변화, 국가 및 지자체 교통관련계획을 반영해 한국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관계기관·전문가·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됐다.
 박남춘 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최상위 교통계획인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수립한 이번 도시교통 종합계획은 향후 20년간 인천시 교통계획 및 정책 수립, 교통사업 추진 시 기본 지침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교통 종합계획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인천’이라는 비전하에 ▲시민이 행복한 교통 ▲지속 가능한 교통 ▲사람 우선 미래 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인천중심 교통망 구축, 대중교통중심 교통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 사람우선 교통환경 조성, 효율적인 교통관리체계 구축, 미래교통체계 혁신 선도 등 6개의 목표를 설정했다.
 또 철도, 도로, 공항·항만, 버스, 택시, 친환경교통, 교통수요관리, 보행, 자전거, 교통안전, 교통약자, 주차, 지능형교통체계, 교통운영, 화물·물류, 4차산업혁명 등 16개 부문에 대한 기본방향을 정하고 부문별 전략 및 관련 사업을 제시했다.


 ◆인천중심 교통망 ‘철도, 도로, 공항·항만’ 구축
 시는 먼저 ‘인천 중심의 철도·도로망 구축’을 위해 철도망을 139.28㎞(2017년 기준)에서 오는 2036년까지 359.16㎞로 2.6배 확충하고, 노선 간 직결운행 및 급행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도권과 전국을 한번에 연결하는 촘촘한 철도망을 구현할 계획이다. 노선별 타당성 및 세부적인 시행방안 검토 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속광역도로망 12개 노선 235.02㎞ 신설, 5개 노선 32.7㎞를 확장하고 도시간선도로망은 55개 구간 109.97㎞ 신설, 22개 구간 38.53㎞ 확장을 통해 도심 단절과 병목현상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오흥석 시 교통국장은 “특히 백령공항 건설을 통한 백령·대청·소청 1일 생활권 연결을 추진하고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인천 신항 건설과 함께 공항·항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통물류거점 지정을 확대(건의)하는 등 국가기간 교통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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