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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걱정 없는' 강원도 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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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걱정 없는' 강원도 실현 박차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5.04.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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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앞으로 '가뭄 걱정 없는 강원도'를 위해 창의적인 신규사업을 집중 발굴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개발해 중앙부처 등을 상대로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또 관정개발 중심에서 저수지 이용 분산 공급방식의 가뭄 극복 단기 및 중장기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 대책은 창의적·선제로 사업을 발굴함에 따라 국가 신규시책인 농어촌용수이용합리화 사업에 반영돼 내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성과를 보였다.도는 총 18개 지구가 반영돼 내년부터 10년간 국비 3천456억원을 들여 매년 2∼3개 지구에 350억원을 투자한다.또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현재 접경지역 유휴지(지뢰 지대)를 활용한 저류지 및 평화수변공원조성, 지지부진한 다목적농촌 용수개발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중앙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다.앞으로도 가뭄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 가두기, 관정개발, 저수지·소류지 준설 등에 나선다.가뭄 징후 발생 시에는 해당 시·군별 가뭄대책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저수지별 용수량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한편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대책을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영서지역 강수량이 1973년 관측이래 최저기록을 보여 올해 봄철 영농 가뭄대비를 선제로 대응한 결과 대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하고 있으나 일부 관정 이용지역과 산간지역은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가뭄 없는 강원도를 만들고자 선제·공격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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