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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찾아가는 영양교실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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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찾아가는 영양교실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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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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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관악구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영양교실’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영양교실’은 복지관, 경로당, 학교 등 단체와 개인 10인 이상의 주민모임 등에 관악구보건소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일대일 상담을 해주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예비영양사 실습생, 주민 등으로 구성된 건강리더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작은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영양교실과 지하철역 건강식생활 홍보캠페인을 펼쳐 왔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학교 등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학교 프로그램은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본인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알아보는 염미도 테스트,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의 소금양 확인 등을 통해 짜게 먹는 식습관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나트륨을 줄인 건강간식과 건강김치 만들기 등 쿠킹클래스로 진행된다. 또한, 관내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영양교육과 저염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26일에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이미진 강사를 초대해 경로당 노인들과 함께 나트륨 배설을 도와주는 버섯전골과 탕평채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실은 인기가 많아 문의가 늘고 있다. 지난해 봉천종합사회복지관의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식습관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한 질병교육에 이어 두부, 버섯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교육 전후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주민모임 등은 관악구보건소 건강정보실(879-7125)로 전화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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