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는 관내 147개 공동주택(5만 292세대)을 대상으로 이달 부터 9월까지‘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단지별로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대상은 단지별 종량제(RFID 차량계량)를 시행하는 관내 공동주택 147개 단지이다. 대형감량기 시범사업 중인 공동주택, 자체 배출 시스템(OH시스템 등)을 이용하는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2014년 3월 기준)되지 않은 공동주택 등은 제외된다.감량경진대회 기간은 5월부터 ~ 9월까지로 총 5개월간이며, 평가방법은 2014년 3월 공동주택 배출량을 기준으로 감량경진대회 기간 동안의 감량률로 평가한다.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3개 그룹(100세대 미만, 100 ~ 500세대 이하, 500세대 초과)으로 분리해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평가 결과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19개단지 최우수(3), 우수(6), 장려(10)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120L 수거용기, 종량제 봉투 등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구 관계자는“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각도로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실행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