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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금연홍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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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금연홍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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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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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는 제2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를 금연주간으로 정하고, 오목교역, 목동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범구민 금연홍보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금연결심! 여러분의 생활이 향상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금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사업장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금연클리닉 홍보관 운영 및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주민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쓰기로 한 것.특히 오는 28일에는 신목중학교 학생 34명과 함께 집중 금연캠페인을 실시, 자원봉사에 나선 학생들은 2개조로 나뉘어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목동역과 오목교역을 중심으로 현수막 게재 및 금연안내 리후렛 배부, 피켓 가두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한편 구는 30~40대 성인남자의 흡연율이 타 연령에 비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적극적인 사업장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주간에도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SBS에서,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서남병원을 찾아 이동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은 관내 사업장, 학교, 기타 생활터 등에서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 10명 이상이 모여 신청을 하면 전문 금연상담사가 원하는 일정에 따라 직접 신청기관을 방문하여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하고, 금연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신청 사업장 외 새해 금연을 결심했으나 실천하지 못한 흡연자 등을 대상으로 거리에서도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거리 이동금연클리닉은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목동역에서 이루어질 예정으로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 지급 등과 같은 금연상담과 더불어 금연홍보 현수막·배너 설치, 리후렛 배부 등을 통해 금연홍보관의 역할도 하게 된다. 또한 양천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63개 초․중․고 학교절대정화구역과 249개소의 버스정류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목1동 CBS, 행복한세상 일대 중심부‘축제의 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금연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면 3개월간의 계도기간 후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양천구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장소 어디서나 사람이 있는 곳은 금연구역이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는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해 간접흡연 예방과 금연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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