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17일 산청군청에서 ‘산청군 마을권역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청군 마을권역발전협의회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인 ‘마을만들기사업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예비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박정준 산청부군수와 김영주 국립경상대 교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행정, 전문가, 군민으로 구성돼 지역개발자원 발굴, 지역주민의견 수렴, 농촌개발사업 발굴, 사업컨설팅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는 한편 전문가 사전 컨설팅도 이뤄졌다.
군은 의견수렴과 컨설팅 과정을 거쳐 내년 2월께 총 사업비 225억 원 규모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사업은 농촌다움 복원사업(삼장면 대포마을), 마을만들기 사업(생초면 갈전마을, 단성면 교동마을, 단성면 묵하마을), 산림휴양치유마을(삼장면 내원마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신안면), 기초생활거점사업(생비량면)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