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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사업 ‘제 4 활주로’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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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사업 ‘제 4 활주로’ 공사 착공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2.2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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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사업 제4 활주로 공사’를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023년 제4 활주로가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운항 횟수가 기존 90회에서 100회로 늘어난다.
 지난 2001년 개항(1단계 건설)한 인천공항은 오는 2030년 최종 5단계 확장을 목표로 2008년 탑승동 개장(2단계), 올해 제2여객터미널 개장(3단계) 등을 거치며 단계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날 착공한 제4 활주로 공사는 인천공항의 ‘4단계 건설 사업’을 시작하는 신호탄이다.
 4단계 건설 사업에는 활주로 건설 외에도 제2터미널 확장, 계류장·연결 교통망 확충 등이 포함된다.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 제2터미널 확장 등 공사가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전체 여객 수용 능력은 기존 연간 7200만 명에서 1억 명으로 불어난다.
 그 결과 연간 국제선 여객 처리객 수는 현재 세계 6위 수준에서 오는 2023년에는 두바이 공항(1억 2000만),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1억 1000만)에 이은 세계 3위 수준으로 도약하게 된다.
 4단계 사업에는 총 4조 2000억 원이 투입되며, 건설 기간에 일자리 5만 개가 새로 만들어지고 11조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인천공항은 기대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오는 2023년에 4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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