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도, 내일부터 '분천 산타마을' 운영
상태바
경북도, 내일부터 '분천 산타마을' 운영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8.12.23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58일간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분천 산타마을’을 운영한다.
 개장식 당일에는 엔지안팀의 요들송 축하공연과 폭죽, 풍선 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관광객들의 한겨울 추위를 녹여주기 위해 곳곳에 장작난로와 군고구마 구이가 준비돼 있으며 땅속에서 감자·옥수수등 익혀 먹는 전통구이방식인 삼굿구이 체험도 가능하다.
 관광객이 직접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을 비롯해 산타의 집 모양의 산타빌리지 푸드코트가 문을 열 계획이며 아이들을 위한 얼음썰매장도 운영한다.
 또한 분천역 구석구석을 크리스마스트리, 루돌프마차 등으로 장식하고 산타할아버지와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모든 관광객들에게는 산타망토, 산타귀마개 등을 나눠 주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도지사, 군수 등 내빈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행사에 참석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올해의 산타, 산타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산타 이야기꾼, 산타마을 안전을 책임지는 산타 보안관, 산타우체국장도 선정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차역에 산타스토리를 접목해 지난 2014년 운영을 시작한 분천 산타마을은 매년 여름·겨울에 개장하며 이번이 9번째이다.
 현재까지 6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지난 2016년 한국관광의별 선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겨울 최고의 관광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