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금천구는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해 적은 비용으로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서울시 ‘미니태양광’ 사업의 지원대상을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미니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생산된 전기를 플러그로 연결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무제한적인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사용해서 친환경적이고, 분산전원으로 피크시간대 전력을 생산해 전력수요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발전용량 250W짜리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약 292kWh의 전기를 생산하여, 한 달 평균 최대 13,310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설치비는 200~210W 모듈은 65만원 이하, 250~260W는 68만원 이하로, 서울시가 50% 내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또한 설치 후 고장 등이 걱정되는 시민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설치 업체를 통해 5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금천구 공동주택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개 단지에서 30가구 이상 단체로 신청하거나 에너지 자립마을은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또한 전체 선정 가구 중 5%는 일반 개인 신청자 중 에코마일리지 가입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접수는 오는 6월 20일까지 환경과(☎2627-1529)에서 받으며, 지원대상자는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선정해 개별 통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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