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기간(6.1.~8.31.)보다 14일 먼저 물놀이 안전관리를 시작하고 17일 늦게 종료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실시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홍천군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83개의 물놀이 관리지역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물놀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모든 물놀이객들이 구명조끼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한 점 △130명의 물놀이 안전관리원을 배치하여 물놀이 피서객에게 안전지도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 점 △이동식 거치대(구명조끼, 구명환, 투척로프 등 비치) 등을 설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만순 건설방재과장은 “앞으로도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뿐만 아니라 지역 여건에 맞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으며, 물놀이 인명사고 없는 홍천을 목표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요원 교육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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