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진단기 17대 기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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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단 등에 사업장을 둔 롯데케미칼(대표 임병연)이 새해들어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넓혀 가면서 지역사회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More than safety'라는 주제로 평소 긴장과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새롭게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먼저 전남 여수소방서 등 도내 16개 시·군 소방서에 최근 소방관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스트레스 진단기' 17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한 스트레스 진단기는 소방관들의 스트레스를 수치화하고, 혈관건강 등을 손쉽게 측정해 소방현장에서 누적된 정신·육체적 피로도를 치료 할 수 있는 의료기이다.
대기업이 일선 소방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기를 기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여수소방서에서 실시한 기증식에는 여수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진단기를 시연해 보기도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한 달에 2~4회 측정하는 모든 데이터는 향후 소방관들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히 누적된 데이터는 소방관들의 업무 향상에도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여수소방서 측도 "스트레스 진단기는 소방관 들의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의료기이다"며 롯데케미칼 측에 고마워했다.
롯데케미칼은 그 동안 여수, 대산, 울산, 대전과 서울 본사 등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사회복지, 불우이웃돕기, 대외협력, 주거환경개선 등 4개의 영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펴기 위해 ‘More than Chemistry' 라는 회사 슬로건을 바탕으로 ‘More Than Safety' ‘More than Environment' ‘More than Health'라는 안전, 환경, 건강의 3대 중점 나눔 프로젝트를 표방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 가치를 제공하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