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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물 자립도시 기반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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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물 자립도시 기반 구축할 것”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9.01.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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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시장, 난개발 방지 위한 도시계획조례안개정 입장 밝혀
국·도·시비 260억 투입 2023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올해 강원 속초시는 갈수기 때 만성적인 물 부족 해결을 제 1시정 과제로 정하고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는 등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7일 김철수 속초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7기 속초시정 방향의 제 1과제로 물 자립도시 원년의 해와 현재 찬.반 여론이 팽팽한 난 개발 방지를 위한 도시계획조례안개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물 자립도시 완성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갈수기 1일 부족량인 9076톤 확보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에 국·도비와 시비, 260억 원을 투입하고 2021년까지 180억 원의 국·도비와 시비를 들여 쌍천 제2지하댐을 설치해 각각 일일 5000톤씩 1만 톤의 식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21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 대형 암반관정 2공을 개발해 일일 4000톤의 식수를 확보해 매년 갈수기 때 만성적인 물 부족을 해결 해 물 자립도시 기반을 확고히 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문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조례개정안에 대한 속초시의 입장도 밝혔다.
 현재 찬·반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의 25층 이하로 층수를 제한한 것과 일반 상업지역에서의 용적율 700%로 제한하는 도시계획조례개정안을 이달 중으로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계획조례개정안은 현재 입법예고 의견제출 결과 난개발 방지 시민대책위원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에서는 찬성을 했지만 원로회 공인중개사협회,건축사회 등에서는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김 시장은 의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 시장은 2019년 추진 주요정책으로 시민행복을 위한 경제도시 조성과 문화와 예술, 체육과 교육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 힐링·감동·매력만점의 관광도시 조성, 따듯함을 나누는 건강한 복지도시 구현, 살 맛 나는 강소 농·어업 육성, 사람중심의 행복도시 구현, 동서남북을 소통하는 균형 발전도시 조성 등 7가지 주요 정책으로 정하고 이를 올해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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