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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방문치매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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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방문치매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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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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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보건소(소장 정유진)는 치매의 위험성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키기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8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방문치매검진을 실시한다. 치매는 대표적인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심각한 수준의 심리, 신체, 경제적 부양 부담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약 10~15%의 치매는 조기 발견을 통해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 치매의 경우에도 조기 치료를 통해 예방 및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이에 보건소에서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6월부터 내달 18일까지 주민들이 주로 찾는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방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양천구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동에 관계없이 일정에 따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치매선별검진을 받으면 되며, 선별검진 결과 발견된 인지저하 및 치매 어르신들께는 별도의 2차 정밀검진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밖에 치매조기검진을 받은 모든 어르신은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돼 정기검진 및 각종 치매예방 정보, 프로그램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치매로 확진된 분은 치매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혈액검사, MRI검사 및 의료기관 연계, 재가서비스와 시설 서비스 연계, 인지프로그램, 조호물품제공, 방문간호서비스, 가족모임 등의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보건소관계자는 “‘치매’라는 질병의 무서움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검진을 미루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그동안 검진을 미뤄왔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봄으로써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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